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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가리봉동 20년 만에 재개발: 1214가구 규모 복합주거단지로

by fromheeyaa 2024. 9. 12.

 

서울 가리봉동이 20년 만에 대규모 복합주거단지로 새롭게 변모합니다.

이번 재개발을 통해 최고 34층, 총 1214가구 규모의 주거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며, 그동안 표류했던 재정비사업이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빠르게 진행되기 시작했습니다. 서울시는 이번 재개발 계획을 발표하며, 이를 통해 가리봉동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왜 이번 가리봉동 재개발이 주목받고 있는지, 그리고 그 효과는 무엇일지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1. 가리봉동의 역사적 배경과 재개발 필요성

가리봉동은 과거 대한민국 산업 발전의 중추 역할을 했던 구로공단의 배후지로 오랜 시간 동안 산업단지 종사자들의 거주지 역할을 했습니다. 2003년에는 가리봉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되어 뉴타운 개발이 계획되었으나, 개발 지연과 복잡한 행정 절차로 인해 10년 넘게 슬럼화가 진행되었습니다.

결국 2014년, 뉴타운 계획이 해제되었으나 여전히 주거 환경 개선은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특히 가리봉동은 구로디지털단지가산디지털단지 사이에 위치한 중요한 배후 주거지입니다.

산업단지 종사자들에게 주거지로서 큰 가능성을 가지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열악한 주거시설과 낙후된 기반시설은 가리봉동의 발전을 막는 요인이었습니다. 이번 재개발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가리봉동을 다시 한 번 지역 발전의 중심지로 되살릴 중요한 기회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2. 신속통합기획을 통한 가리봉 2구역 재개발

서울시는 가리봉 2구역에 대해 신속통합기획을 적용하여 빠르고 효율적인 재개발을 추진했습니다.

신속통합기획은 복잡한 재개발 절차를 단축하고 조화롭게 추진하는 방식으로, 이번 재개발을 통해 12개 동, 최고 34층의 주거시설이 들어서게 됩니다. 총 1214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며, 이 중 일부는 공공주택으로 포함되어 다양한 주거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 재개발은 단순한 주거 공간 제공을 넘어 주거·상업·업무 기능이 결합된 복합주거단지로 조성됩니다.

특히 G밸리 종사자들과 지역 주민들을 위한 양질의 주거 환경을 제공하며, 보행 연결 통로보행육교 개선 등으로 주거지와 업무지구 간의 이동을 편리하게 만들 계획입니다. 용적률 347%를 적용하여 인근 지역과의 조화를 고려한 개발이 진행될 예정이며, 보다 쾌적하고 편리한 생활환경이 조성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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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재개발의 긍정적 영향

3.1 지역경제 활성화

가리봉동의 재개발은 단순히 주거 시설만을 짓는 것이 아니라, 상업과 업무 기능이 결합된 복합주거단지로 계획되었습니다. 이는 인근 G밸리 산업단지 종사자들에게 주거지와 일터 간의 접근성을 높여줄 뿐만 아니라, 새로운 상업시설이 신설됨으로써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더불어, 인구 유입에 따른 경제적 활력도 기대되며, 이는 자연스럽게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입니다.

3.2 주거 환경 개선

가리봉동 일대는 낙후된 건축물과 부족한 인프라로 인해 주거 환경이 매우 열악했습니다.

이번 재개발을 통해 가리봉동은 최신 설비와 편의시설을 갖춘 현대식 주거단지로 탈바꿈하게 됩니다.

특히 공공주택이 포함됨으로써 다양한 계층의 주거 수요를 충족시키고 주거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재개발을 통해 가리봉동의 전반적인 이미지 개선 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3.3 인근 지역 개발 촉진

서울시 주택실장은 이번 가리봉 2구역 재개발이 인근 정비사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재개발이 활성화됨에 따라 인근 지역에서도 유사한 개발 추진이 촉진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를 통해 가리봉동뿐만 아니라 구로·가산디지털단지 주변 지역에서도 도시 개발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장기적으로는 가리봉동 일대가 서울 서남부 지역의 새로운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을 것입니다.

천호A1-1구역 공공재개발 위치도

4. 천호동 A1-1구역 공공재개발 사업과의 비교

같은 날, 서울시는 강동구 천호동 A1-1구역의 공공재개발사업도 승인했습니다.

천호동 A1-1구역은 지하 3층에서 지상 40층까지의 아파트 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며, 총 747세대가 공급될 계획입니다.

이 중 267세대는 임대주택으로 제공되며, 최고 용적률은 359.8%에 달합니다.

천호동 재개발과 가리봉동 재개발은 모두 공공재개발로 추진되지만, 세대 수높이 등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두 재개발 프로젝트는 서울의 주택 문제 해결에 큰 기여를 할 것이며, 각각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방식으로 재개발이 진행됩니다. 이를 통해 서울의 균형 발전주택 공급 확대가 기대됩니다.

5. 앞으로의 전망과 기대

가리봉 2구역 재개발은 서울 서남부 지역의 중요한 개발 프로젝트로, 지역 내 주거 환경 개선경제적 활력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특히 구로디지털단지와 가산디지털단지의 배후 주거지로서, 직주근접의 장점을 살린 복합주거단지는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 것입니다.

재개발이 성공적으로 진행된다면, 가리봉동은 과거의 낡고 열악한 이미지를 벗어나 현대적이고 쾌적한 주거지로 변모하게 될 것입니다. 이는 단순히 가리봉동만이 아니라, 인근 지역의 개발 촉진과 함께 서울 서남부 전체의 도시 발전을 이끌어낼 것입니다. 앞으로 가리봉동 재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되어 서울의 신흥 주거지로 자리 잡을 날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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